<안나 카레니나>는 톨스토이의 장편소설로, 러시아 귀족 사회의 위선과 허영심을 비판하기
위해 쓰인 작품이다. 안나의 바람둥이 오빠의 바람끼로 인해 올케와 화해를 시켜주러 갔다가
정작 본인이 브론스키라는 남자를 만나 불륜에 빠진다. 안나 카레니나는 부유한 지주 집안의
딸로, 사교계에서도 이름난 미인이었다. 그녀는 남편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보장 받았지만,
정작 본인은 정숙한 아내로서의 의무만을 강요받는다. 그러던 중 젊은 장교 브론스키를 만나
불륜 관계를 맺는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 뜨겁게 사랑하지만, 주변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된다. 한편 레빈은 시골 영지에서 농사를 지으며 사는 농부다. 그는 성실하게 일하는
와중에도 틈틈이 철학공부를 하고, 자연스럽게 키티와도 가까워진다. 그런데 갑자기 형 세르게
이가 나타나면서 둘 사이에는 큰 위기가 닥친다. 과연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어 한다. 돈이나 명예 혹은 권력처럼 눈에 보이는 가치만이 전
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그런 것들은 결코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오히려
물질 만능주의 시대에서는 정신적인 만족보다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한 경우가 많다. 물론 그렇
다고 해서 무조건 불행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질 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자기 자신부터 돌아봐야 한다. 혹시라
도 겉치레에 신경 쓰느라 진짜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다. 만약 그렇다면 잠
시 하던 일을 멈추고 가만히 앉아 숨을 고르며 주위를 둘러보자. 그러면 분명 무언가 보일 것
이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각자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니 나
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다. 그저 다를 뿐이다. 타인의 시선보다는 오직 나만의 기준으
로 판단하자. 그렇게 한다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조금씩 성장해 있을 것이다.
어릴 적 읽었던 수많은 동화들은 대부분 권선징악 구조였고, 교훈을 주는 내용이었다. 물론 재
미있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읽게 된 고전 명작들은 달랐다. 어린 시절처럼 마냥 즐겁지는 않
았다. 때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지루하기도 했다. 그래도 계속해서 읽었다. 읽다
보면 뭔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몇 년 동안 꾸준히 읽었더
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조금씩 성장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예전보다는 조금 더 나은 사람
이 되었다고 믿는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어쨌든 이렇게 좋은 영향을 준 고전 작품들
중 단연 최고는 바로 ‘안나 카레니나’다. 처음 읽을 땐 너무 어려웠지만, 반복해서 읽다 보니 점
차 스토리가 머릿속에 그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등장인물들의 감정 변화 및 행
동 패턴까지도 파악 할 수 있었다. 덕분에 나중에는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장면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떠올랐다. 또당시 시대상이나 문화 역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상류층이
었던 여주인공 이름이 왜 하필 ‘안나’였는지, 남성중심사회였던 당시 분위기와는 달리 왜 유독
남자 주인공에게만 관대했는지 등등 말이다. 사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어떤 종류의 책이든 간에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비록 읽기 전까지는 지루할 수도
있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막상 읽으면 그렇지 않다.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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