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은 경제학자이자 투자가인 토머스 스탠리가 쓴 책
으로, 부자들이 어떻게 부를 축적하는지 분석하여 알려준다.
저자는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1,000명 의 자료를 분석하여 공통점을 찾아냈다.
즉, 소득보다 소비를 적게 하고 저축률을 높이며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으로 돈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첫째, 부자인 척 행동하지 마라.
둘째, 위험을 감수하라.
셋째, 좋은 조언자를 만나라.
이러한 원칙들은 사실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많은 부자들은 위의 3가지 원칙을 충실히 따랐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은 상속자가 아니었다.
오히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할까? 바로 마음가짐 때문이다.
아무리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어도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반면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더라도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부자가 될 수 있
다.
따라서 어떤 상황에서도 낙천적인 마음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당신도 분명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부자가 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그래서인지 주변에서는 항상 내게 재테크나 주식투자 방법 또는 부동산 투자법 등을 알려주곤
했다.
그런데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왠지 모르게 불편했었다.
왜냐하면 난 그저 평범한 월급쟁이였기 때문이다.
물론 나도 열심히 저축하고 알뜰하게 소비한다면 언젠가는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긴 하다.
하지만 그게 언제쯤일지 알 수 없었고, 또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예측하기 어려웠다.
또한 누군가에겐 쉬운 일이 나에게는 왜 이렇게 어려운 건지 답답하기도 했다.
그러던 와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동안 갖고 있던 의문이나 답답함이 해소되는 느낌이
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누구나 성실하게 일하고 절약 및 검소한 생활을 한다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는 결코 소수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가난한 사람일수록 사치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한다고 하는데, 이런 점에서 보면
부유층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는 인식 자체가 잘못된 것 같다.
게다가 성공한 부자들은 하나같이 부지런하고 절제력이 강하다는 점도 인상 깊었다.
특히 일반인들과는 달리 수입의 일정 부분을 꾸준히 저축한다는 점이 놀라웠다.
아무리 큰 금액이라도 쉽게 써버리는 나와는 너무나 대조되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남은 생 동안 조금이나마 여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라도 조금씩 변화해야겠다는 다짐
을 하게 되었다.
돈이라는 개념은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막상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 관련 서적을 읽거나 금융 기관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는
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수익률만 강조하거나 자산관리사 개인의 의견만을 전달하기 때문
에 오히려 혼란스러워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이 책은 독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조언을 해주기 때문에 훨씬 이해하기 쉽
다.
예를 들어, 평범한 월급쟁이로서 종잣돈을 마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은퇴 후 노후 자금
을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는 것이
다.
실제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웃집을 사례로 들고 있기 때문에 공감대 형성이 쉽고 이해
도 빠르다.
따라서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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