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이 책에서 신기술이 야기할 모든 영향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주로 그것이 초래할 위협과 위험을 조명하고자 한다. 1부에서는 우리가 직면한 도전들을 개관하고, 2부에서는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반응들을 폭넓게 살펴본다. 3부에서는 테러리즘의 위협과 전 지구적 전쟁의 위험, 그리고 그런 분쟁을 촉발하는 편견과 증오의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살펴본다.
4부에서는 탈진실 개념을 살펴보고 어느 정도까지 세계의 전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으며 정의와 잘못을 구분할 수 있는지 묻고, 5부에서는 이 혼돈의 시대에 처한 우리의 삶을 보다 포괄적으로 살펴본다. 이를 통해 민족과 종교, 인종주의에 갇혀 반목하고 있는 인류의 오늘은 어떤 내일을 만들어갈 것인지 그 해법을 제시한다.
AI가 빼앗아간 일자리는 어떻게 되찾을 것인가? 이민자와 난민을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본질은 무엇인가? 기후변화와 테러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도널드 트럼프와 브렉시트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구글과 페이스북은 디지털 독재 시대를 열 것인가?
정보기술과 생명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이끄는 유례없는 혁명기, 인류는 새로운 도전과 위협에 직면해 있다. 앞으로 불어닥칠 변화는 너무나 심대해서 삶의 기본 구조마저 바꾸어놓을 것이다.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청사진이 필요하다.
앞으로 10년은 치열한 자아성찰과 새로운 사회정치적 모델을 구상하고 준비해야 한다.
쉽지 않은 책이지만, 현재를 살아가면서 알아야 할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써 내려간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었을 때처럼 그는 누구의 편에서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마치 미래에서 과거를 보듯이 사실을 설명하고 있다.
21가지 제언은 이 시대를 살면서 꼭 필요한 내용을 잘 간추려서 남녀노소 구분없이 읽을 수 있게 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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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유성처럼 스러지는 모습을 지켜볼 운명이었다 네가 유성처럼 스러지는 모습을 지켜볼 운명이었다 책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