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유전자는 이기적이다.

이기적 유전자 주요 내용

‘이기적 유전자’는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이다. 저자는 진화론자로서, 생명체들이 생존하기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여기서 말하는 이기적이란 이타심과는 반대되는 개념

으로서,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즉, 타인이나 사회보다는 오로지 자신에게만

관심을 갖는다는 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생물이 존재한다. 하나는

자연 선택이라는 과정을 통해 살아남아 자손을 남기는 데 성공한 개체들이고, 다른 하나는 그

렇지 못한 개체들이다. 후자의 경우엔 번식조차 하지 못하고 멸종하게 된다. 따라서 대부분의

동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이때 선택받는 방법은 바로 남을 이용하거나 죽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곤충은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동료나 천적을 잡아먹는

다. 또 다른 종에서는 암컷이 수컷보다 몸집이 크거나 힘이 세다. 이것은 암컷이 새끼를 낳을

때 유리하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렇듯 다양한 방식으로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바로 각 개체들의 특성이며, 이를 가리켜 ‘이기적 유전자’라고 부른다.

 

이기적 유전자 느낀점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읽지는 못했다. 그래도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있었다. 특히나 기

억에 남는 내용은 두가지였다. 첫 번째는 사회성 곤충이었던 벌의 사례였는데, 꿀벌은 꿀을 얻

기 위해 꽃 주위를 날아다니며 꽃가루를 옮겨준다. 그런데 놀랍게도 여러 마리의 벌이 모여 있

을 때에만 그런 행동을 한다고 한다. 심지어 벌집 내부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유는 단순

했다. 집단 전체의 이득을 위해서 개인의 희생을 감수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여왕벌이 알을

낳으면 애벌레 상태로는 번식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암컷 유충 몇 마리는 죽고 만다. 이때 수컷

벌들은 죽는 암컷 대신 새로 태어날 새끼들을 돌보기 위해 죽는다. 또 어린 시절 죽은 동료의

시체를 치우는 역할도 수컷벌 몫이었다. 이렇듯 많은 수의 무리일수록 더욱 효율적으로 먹이를

구할 수 있고, 그렇게 얻은 식량을 나누어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개미집단과도 같이 무리지어

다니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다수결 원칙을 따르는 것은 아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몇몇 개체는 죽기도 하고, 때로는 포식자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소수의 구성원만으로 이동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우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움직인다. 이렇

게 본다면 정말이지 놀랍지 않은가? 비록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미한 수준일지라도, 분명

수많은 개체들이 모여서 이룬 결과이기에 그만큼 가치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기적 유전자 결론

나는 평소에 인문학 서적만 읽다가 오랜만에 과학 도서를 읽었다. 처음에는 다소 어려운 내용

이라 이해하는데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인

간이란 과연 어떤 존재인가?’였다. 그동안 많은 철학자와 사상가들이 인간의 본성에 대해 탐구

했지만, 대부분 정답을 찾지 못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유전학자였던 리처드 도킨스는 명쾌하게

해답을 제시했다. 물론 아직까지도 완벽한 대답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전보다는 훨씬 나은 방

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하여 인류 역

사상 최고의 업적중 하나로 손꼽힐 만한 연구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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